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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투자67

일본의 워런버핏, 사와카미 아쓰토 오늘은 일본의 워런버핏이라고 불리우는 일본 장기투자의 대가 사와카미 아쓰토(澤上篤人)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드리고자 합니다. 1970년 어느 날 아침 신문 구인광고란에 아르바이트를 구하는 개인광고가 개제됐습니다. 어떤 학생이 방학 중에 아르바이트를 하고 싶다며 광고를 올렸던 것인데요, 이 학생은 특별한 조건을 내세웠습니다. 알바비를 주지 않아도 되니 알바로 꼭 뽑아 달라. 기업분석일을 꼭 하고 싶다는 조건이었죠. 결국에 이 학생은 스위스캐피털인터내셔널이란 투자회사의 정식사원이 됐고 그로부터 30여년 뒤 이 청년은 일본열도를 뜨겁게 달군 당대 최고의 펀드매니저로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사와카미 아쓰토의 이야기입니다. 1947년 나고야 출신인 그는 어렸을 때부터 경제와 기업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사와카미 아.. 2023. 11. 10.
주식은 언제 팔아야 좋을까? 주식의 장기투자, 초장기투자를 이어가는 건 좋은데 그럼 도대체 주식을 언제 팔아야 할 것인지에 대해 고민해 보신 적이 있을까요? SCHD에 몇 십년 투자하는 시뮬레이션을 돌려 보면 어느 순간 가면 내가 투자한 원금보다 더 많은 배당금이 나오는 순간이 오게 됩니다. 배당성장이 매년 일어남과 동시에 배당재투자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면서 놀라운 효과를 가지고 오는 것인데요, 오늘은 주식은 도대체 언제 팔아야 하는 것일까에 대한 저의 생각과 대가들의 생각에 대해 말씀 드리려고 합니다. 저는 미국 시장이 망가져 가는 모습이 보이지 않는한 오랜 기간 모은 주식을 죽을 때까지 절대 팔지 않는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식 투자 입문 당시 많이 모아둔 테슬라 주식의 경우는 현재 배당이 없긴 하지만, 언젠가 먼 미래에.. 2023. 11. 9.
변동성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야 성공한다 페덱스의 창업자 프레드 스미스는 돌아오는 월요일에 제트기 연료비 2만 4,000달러를 결제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은행 잔고는 5,000달러 뿐이었죠. 자금줄이었던 제너럴다이내믹스는 추가 펀딩을 거부했고요. 파산 직전에 몰렸습니다. 스미스는 비행기를 타고 라스베이거스로 가서 남은 5,000달러로 블랙잭을 시작했습니다. 월요일 아침에 페덱스의 COO 로저 프록은 제트기 연료비를 결제하고도 남는 돈이 있는 은행 계좌를 보고 깜짝 놀라 스미스에게 묻습니다. 어떻게 된 것이냐고요. 스미스는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라스베이거스로 넘어가 2만 7,000달러를 벌어왔다고요. 프록은 어떻게 회사에 마지막 남은 돈을 가지고 도박을 할 수 있느냐고 따져 물었습니다. 그러자 스미스는 "무슨 상관이죠? 어차피 연료비 결제를 .. 2023. 11. 8.
저가매수 타이밍을 잡으려고 하지 마라 오늘은 시장타이밍을 잡아 저점에서 사려고 기다리는 것이 과연 더 높은 수익률을 올리는 데 도움이 되는지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큰 분석 없이 그냥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주식이 싸졌을 때 많이 사는 것이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매일, 매주 사는 것보다 유리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매일, 매주 사는 방법은 주가가 비싸졌을 때도 사게 되지만, 현금을 보유하다가 주식이 싸졌을 때 사면 더 많은 주수를 확보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죠. 그런데 더 자세히 들여다 보면 반드시 그렇지는 않습니다. 아래 자료는 www.visualcapitalist.com에서 가져온 자료인데요, 가사 "마켓타이밍"을 잡는 것이 옳다고 하더라도 장기적인 결과에는 큰 차이가 없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입니다. 19.. 2023.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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