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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프웬저2

33년간 130배 수익, 투자자 랄프웬저 안녕하세요. 오늘은 월스트리트에서 소형주 장기투자의 개척자로 불리는 랄프 웬저(Ralph Wanger)에 대해 알아보고 우리들의 장기투자 근육을 강화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미국 MIT 대학에서 산업경영학 학사와 석사를 취득한 웬저는 1961년 시카고의 해리스 어소시에이츠(Harris Associates)에 입사해 애널리스트로 투자업계에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웬저는 회사 오너 어빙 해리스에게 직접 교육받았는데요, 해리스는 작은 기업을 선호하는 소형주 투자자로 웬저에 많은 영향을 끼친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웬저는 1970년 에이콘 펀드를 출범시키고 은퇴하던 2003년까지 이를 운용했는데요, 33년간 130배(연평균 17.2%)라는 경이적인 수익률을 달성하였습니다. 존 템플턴(38년간 1.. 2023. 12. 5.
단타에서는 원숭이도 펀드매니저를 이깁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주식투자에서 원숭이가 펀드매니저를 이겼다는 흥미로운 실험과 그 실험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교훈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여러분의 장기투자 멘탈 근육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원숭이가 펀드매니저를 이겼다는 게 무슨 말이냐고요? 1973년 프린스턴 대학교의 맬킬 교수는 ‘주식시장은 매우 효율적이기 때문에, 주가도 효율적으로 형성된다’고 생각했는데요, 이에 원숭이가 포트폴리오를 구성해도 펀드매니저와 비슷한 실적을 낸다고 주장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이러한 맬킬 교수의 주장이 맞는지 실험을 해보기로 합니다. 눈을 가린 사람이 원숭이를 대신해 종목이 쓰인 다트판에 다트를 던지는 방식으로 종목을 선정했고요. 반대편에는 주식투자 전문가인 펀드매니저가 종목을 선정해 원숭이와 투.. 2023.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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