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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의 바이낸스 등 줄기소에도 비트코인 투자는 여전히 지속되어야 한다.

by 스테디테일러 2023.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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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암호화폐 다시 두들겨 맞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바이낸스와 코인베이스를 각각 6월 5일과 6일 차례로 기소했습니다. 기소의 주된 사유는 ‘미등록 증권’ 판매 및 ‘불법 영업’입니다. 두 거래소가 중개인과 거래소 및 청산기관 역할을 한번에 수행하며 시장을 교란했다는 것이 주된 이유인 것 같은데요, 이로 인해 암호화폐 시장은 가격 흐름이 매우 안 좋습니다. SEC가 화가 많이 난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미국 지방은행들의 파산 등 뉴스에 사람들은 은행에서 인출하기 위해 줄을 섰고, 이에 반해 비트코인의 가격은 오히려 올랐으니 SEC 입장에서 매우 심기가 불편했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금번에는 국내 투자자들도 많이 투자를 하고 있는 에이다, 폴리곤, 솔라나가 증권이라고 SEC가 판단을 하고 있어 리플과 같은 전철을 밟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반대로 생각하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증권이 아니라고 본 셈이므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대한 투자는 여전히 마음 편히 투자를 이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도 SEC의 이러한 행동으로 전 세계 1위 거래소 바이낸스와 나스닥 상장 거래소인 코인베이스가 운영에 타격을 입은 것은 맞기에 당분간 암호화폐 가격의 흐름이 좋지는 않을 것 같은 상황입니다.

 

2. 비트코인 기소 미션을 담당했던 캐서린 혼 검사

미연방 검사였던 캐서린 혼은 2012년 경 비트코인을 기소해 보라는 미션을 받아보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캐서린 혼은 수사결과 비트코인은 기소할 수가 없다는 것을 깨닫고, 이후 검사직을 그만두고 스탠퍼드대에서 암호화폐에 대해 강의하면서 미국 최대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이사를 겸하는 비트코이너로 변신해 버렸습니다. 

 

우리 주변이나 영화에서도 쉽게 알 수 있듯이 현금이나 인터넷이 범죄에 이용된다고 하여 현금이나 인터넷을 금지하는 것은 아닌 것처럼, 캐서린 혼 검사도 비트코인 자체는 인류가 개발해 낸 대단한 발명품이라는 것을 깨닫고 비트코인 자체와 비트코인 관련 범죄는 분리해야만 한다는 소신을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비트코인이 탄생한 2009년부터 현재까지 수많은 핍박을 받아 왔지만 그 악재들을 모두 소화해 내며 현재까지 이르렀습니다. 오태민 작가님의 책 제목과 같이 정말 비트코인은 강한 것 같습니다. 비트코인을 망가트릴 핵심 주체가 없는 점에 비추어 보면, 정말로 전 세계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앞으로 비트코인은 쓰지 말자는 약속을 하며 안 쓰기로 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 한 비트코인은 굳건히 존속할 것입니다.

 

미래에는 캐서린 혼 검사와 같이 SEC 의장인 게리 겐슬러나 SEC의 우두머리들이 향후 비트코이너가 되어 활동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엘리트들의 전략은 이것입니다. "비트코인은 막을 수 없다. 그러나 비트코인의 전파 속도는 늦출 수 있다. 우매한 대중들이 최대한 비트코인을 늦게 알도록 하자." 결국 금번 SEC의 기소도 이러한 전략을 실천하기 위한 여러 작전 중 하나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엘리트들의 선동으로 비트코인에 대한 좋지 않은 이미지를 가지는 대다수들의 대중들은 금번 기소 뉴스를 보고 이렇게 생각할 것입니다. "역시 도박과 같은 비트코인은 멀리 해야 해. 시작 안하길 잘했어." 그리고 엘리트들은 그들의 지연 전략이 잘 먹히고 있다고 뿌듯해할 것이고요.

 

3. 비트코인 가격은 멀리 보면 오를 수 밖에 없습니다.

새우깡은 1984년 100원이었습니다. 그러다 점차 가격이 인상되어 현재는 편의점에서 1,500에서 살 수 있습니다. 1984년에 현금을 그대로 손에 쥐고 있었다면 1984년과 비교하여 새우깡을 1/15 밖에 살 수 없을 정도로 구매력이 다운되었을 것입니다. 이러한 인플레이션 헷지를 위해 사람들은 가치저장 수단으로 무엇이 좋을지 오랜 시간 고민해 왔습니다. 누구에게는 금이, 누구에게는 부동산이, 누구에게는 주식이 그 역할을 해 주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들이 제일 선호하는 것은 바로 강남아파트입니다. 아래에서 살펴보면 압구정 현대 아파트 80평형이 89년에 7.5억에 거래되다가 2021년에는 80억에 이르렀는데 약 30년간 10배가 조금 넘게 상승한 것으로 보입니다. 생각해 보면 인플레이션을 고려해 보면 새우깡의 가격과 비교해 볼 때 그렇게 많이 오른 것도 아닌 것 같기도 합니다. 강남 아파트는 왜 그렇게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가치저장 수단으로 인기가 있을까요? 바로 희소성 때문입니다. 대한민국 영토 내에서 강남이란 지역은 한정되어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다 가질 수 있을 만큼의 수량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출처 동아일보, 네이번뉴스 라이브러리
출처 땅집고

 

비트코인의 수량은 2,100만개로 한정되어 있습니다. 이 중 몇 백만 개는 초기 시절 잘못된 전송, 또는 지갑에 저장해 놓고 사망한 사람들의 수량 등으로 인해 영원히 소실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국민들 모두가 하나씩 가질 수가 없습니다. 전 세계 인구수를 놓고 생각해 보면 더더욱 비트코인의 수량이 적다는 것이 느껴지지요.

 

인류는 영리한 존재이기에 결국 더 뛰어난 가치저장 수단을 찾게 됩니다. 전쟁이 났을 때 강남 아파트를 들고 대피를 할 수 있을까요? 충분한 금을 들고 국경을 넘을 수 있을까요? 얼마 전에 북한 미사일 발사 경보 메세지 해프닝 때 그러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 역시 위기 순간에는 비트코인뿐이구나. 비트코인은 암호키만 머릿속에 기억하면 국경을 넘을 때 걸릴 일이 없습니다. 그리고 결국 인류는 이러한 장점을 가진 비트코인을 가치저장 수단으로 삼기 위해 서로 더 많은 수량을 갖기 위해 경쟁할 것입니다. 그러나 엘리트들의 방해 전략으로 인해 이를 깨닫게 되는 시점은 꽤 오래 걸릴 수도 있을 것 같긴 한데, 모두가 비트코인의 장점을 파악하여 좋은 자산이라고 말하는 시점이 도래하면 이미 가격은 천정부지로 상승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4. 엘리트들의 방해작전으로 인해 가격이 하락할 때, 이때가 매수 타이밍입니다.

물론 저는 마켓타이밍을 맞추지 않고 코빗에 자동매매 설정을 걸어놓고 제가 전혀 신경쓰지 않아도 알아서 제 계좌에서 돈을 빼가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자동으로 적립해 가고 있습니다만, 이렇게 가격이 하락할 때가 사실 매수 타이밍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금번 하락 이벤트에 조금 더 샀습니다. 대중들과 역행해야 경제적 자유는 더 빨리 올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역사적으로도 미국 엘리트들이 암호화폐에 대해 안 좋은 발언들을 할 때가 모두 매수 타이밍이었습니다. 향후 5년 후, 10년 후 비트코인의 가격이 어디까지 가 있을까 궁금합니다. 그때쯤이면 우리가 부동산 담보대출을 받는 것이 일상이 된 것처럼 비트코인 담보대출이 일상이 되어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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