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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D, VOO 지금 고점 같은데 사도 될까요?

by 스테디테일러 2023.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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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테디테일러입니다. 요즘 미국주식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다우지수는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고 연일 뉴스에서는 난리들입니다.

 

 

그럼 미국주식 인덱스가 어느 정도 올랐는지 차트를 확인해 볼까요? 먼저 다우지수부터 살펴보겠습니다. 5년치 차트를 살펴보면, 21년 말에 고점을 찍고 계속 하락하여 22년 9월 바닥을 찍고 최근 급격히 오른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구글파이낸스

 

다음으로 S&P500 인덱스입니다. 뉴스들에서 S&P500 지수가 내년 5,000 돌파한다고 낙과적 뉴스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5년간의 차트를 살펴보면 지난 최고점에 거의 근접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처 구글파이낸스

 

마지막으로 나스닥 차트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21년 말 최고점인 16,000까지 가려면 아직은 시간이 필요해 보이지만, 그래도 상승흐름입니다.

 

출처 구글파이낸스

 

 

이렇게 주식시장이 다시 살아나 대세 상승장으로 가는 조짐이 보이면 꼭 물으시는 분들 있습니다. 지금 단기 고점 같은데 지금 사도 되냐고 묻는 분들이죠. 그러면서 이러시는 분들도 꽤 많으실 겁니다. "기다렸다가 조정오면 사려고요..." SCHD의 경우 1개월간 차트를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단기 고점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조금 기다렸다가 조정이 오면 사는게 더 합리적인 판단인 것 같기도 합니다.

 

출처 구글파이낸스

 

주식 격언 중에 저점에서 사서 고점에서 팔아라, 무릎에서 사서 어깨에서 팔아라 등의 말이 있습니다. 그러나 주식 가격이 비싼지, 싼지 솔직히 그 누구도 모릅니다. 차트를 보고 예측할 수 있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꽤 계시나, 그럼 그러한 차트분석가들이 워런버핏보다 더 부자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실제 사례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워런버핏과 같이 한 살이라도 어릴 때 주식을 사서 1년이라도 더 늦게 팔아 복리의 힘으로 부를 일군 투자자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입니다. 이렇게 복리의 마법을 경험하기 위해서는 마켓타이밍을 재지 말고 지금 바로 주식을 사는 것이 정답입니다.

 

우리는 왜 조정이 오면 사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될까요? 주식을 사서 오래 보유하지 않은채 바로 팔려고 마음을 먹으니 어제 오늘의 주가가 중요하게 여겨지는 것 아닐까요? 어차피 팔 생각이 없고 30~40년 쭉 홀딩할꺼면 지금 현재의 단기변동성은 무시해도 됩니다. 다우지수가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느니 S&P500지수가 곧 5000을 돌파할 것 같다느니 같은 뉴스는 소음일 뿐이고, 무시하면 됩니다.

 

SPY의 2003년 부터 2009년 까지의 일봉 차트입니다. 해당 차트만 보면 2008년 금융위기로 엄청난 폭락이 와서 SPY가 반토막 났습니다. 당시 투자자들은 패닉에 엄청나게 SPY를 매도했을 것입니다.   

 

출처 트레이딩 뷰

 

 

그런데 주봉으로 늘려서 보면 그렇게 무시무시한 하락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단지 십몇년이 흘렀을 뿐인데 말이죠. 시간이 훨씬 더 지나서 보면 2008년의 하락은 그냥 자세히 눈여겨 보지 않으면 평행한 차트로 보일 날이 올 것입니다.

출처 트레이딩 뷰

 

보유기간이 길수록 수익이 크게 발생합니다. 보유기간을 하루라도 늘리는 방법은 오늘 바로 당장 투자하는 것입니다. 오늘은 고점인 것 같으니 조정이 오면 사야지 하는 생각 자체가 탐욕인 것이고, 장기투자에서 있어 좋은 마인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주식이 싼지 비싼지, 무릎인지, 어깨인지 그 누구도 알 수 없습니다. 우리가 할 일은 남들보다 하루라도 먼저 사고, 하루라도 늦게 팔아서 복리 횩과를 최대한 누리는 것이죠. 그러니 SCHD, VOO 20년 이상 장투하실 분들은 지금처럼 올라도 매일, 매주 계속 사시면 되고, 이러한 투자 루틴이 우리를 부자로 만들 것이라 믿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여러분의 성공적인 장기투자를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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