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테디테일러입니다. 여러분은 장기투자로 결국 성공합니다. 여러분이 이 콘텐츠를 보시고 있고, 그걸 간절히 바라기 때문입니다.
시킹알파에 최근 3. 18.에 게재된 온더펄스의 “연 배당수익률 3.4%의 SCHD가 내 최대 보유 ETF가 된 이유”라는 글이 있어서요, 해당 내용을 요약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왜 다른 사람들은 SCHD에 투자를 계속하여 이어가는지 알아보는 유익한 시간이 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SCHD는 패시브 인컴 투자자에게 계속적으로 증가하는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만들어 줍니다. SCHD는 순자산가치 성장의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고, 포트폴리오에 미국 최대 기업들 중 일부가 포함되어 있죠. 최근 단기적인 저조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SCHD에 대한 투자는 여전히 괜찮은 투자로써 각자의 포트폴리오를 안정화하는 큰 힘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최근의 인플레이션 수치는 우리가 모두 기대하고 있는 연준의 금리 인하 일정이 늦추어 지는 것은 아닌지 불안감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2월 인플레이션이 3.2%를 기록하면서 1월 수치인 3.1%를 상회하였고, 3%를 상회하는 수준을 끈덕지게 유지하고 있어 미 연준은 향후 몇 달 동안 금리 인하를 꺼릴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이는 금리 인하 단행 이후 머니마켓펀드 자금들이 SCHD와 같은 배당ETF로의 흐름을 예상하고 있는 상황에서 SCHD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의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레이달리오도 최근 흐름은 금리가 오를 때는 급격히 오르지만 내릴 때는 그렇지 않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FedWatch Tool)에 따르면, 시장에서는 연준이 3월 차기 회의에서 단기금리를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6월 회의에서의 25bp 금리 인하 가능성은 55% 인데요, 시장 참가자 대다수는 단기 금리가 현재 5.25-5.50%에서 연말까지 4.50-4.75%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단기적으로 금리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는 현 상황에서, SCHD는 패시브 인컴 포트폴리오를 안정시키는 힘이 될 수 있습니다. 먼저 SCHD는 10년 이상 지속되는 배당금을 지급한 실적이 있습니다. 둘째, SCHD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배당금 지급액을 늘린 이력이 있는 미국 최대 기업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연간 3~4%의 인플레이션을 볼 수 있는 온건한 인플레이션 환경에서 ETF의 핵심 산업인 통신, 제약 및 에너지는 가격 결정력이 커지고 가격 인상을 소비자에게 전가할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보면, 즉 SCHD가 출시된 2011년 이후부터의 배당금까지를 고려한 total return 기록 통계를 보면 SCHD는 연간 13%의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2023년에는 안타깝게도 4.6%에 불과해 이 수익률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이제 SCHD는 끝이다, 별로다라는 말이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단기적인 부진은 상당한 단기 이자 변동성 및 인플레이션 우려와 관련이 있습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볼 때 매크로 환경의 혼란은 완화될 것이며, 금리인하는 결국 이루어질 것이기에 2024년에는 기존 연간 수익률에 근접하게 회복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SCHD는 순자산 가치에 대한 약간의 할인 또는 프리미엄이 얹어져 거래가 되는데 SCHD의 순자산 가치는 2024년 3월 14일 기준 $78.82이며 SCHD 투자자들은 현재 SCHD에 대해 0.01%의 할인된 가격으로 거래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2월 인플레이션 업데이트 이후 시장에 단기 금리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SCHD와 같이 일정한 배당금을 지급하는 투자 수단은 앞으로 시장을 아웃퍼폼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SCHD는 2011년 ETF 출시 이후 저금리 환경이든 고금리 환경이든 모든 환경에서 인상적인 속도로 순자산 가치를 성장시켜 왔습니다. SCHD의 최근 단기적 성과는 저조하지만, 인플레이션이 연간 3~4% 사이인 중간 인플레이션 환경에서 앞으로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국 경제에 경기 침체가 오지 않는 한 SCHD는 좋은 현금흐름을 만들어 내는 좋은 투자대상이라고 할 것입니다.
작년에 SCHD가 부진했던 것은 고금리 기조가 지속되면서 탄탄한 배당을 유지하던 SCHD 편입 기업들이 배당금을 늘리는 데 소극적으로 돌아섰기 때문입니다. 고금리 환경이 이어지면서 기업의 이자 비용이 늘어 실적이 부진해졌고, 이로 인해 SCHD 내 비중이 높았던 은행주 등이 배당을 예년처럼 늘리기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제 저금리 환경으로 변화되는 것은 시간 문제인 상황이고, 그 경우 고금리 환경에서의 머니마켓펀드들의 자금들이 대거 SCHD와 같은 배당 ETF로 이동할 경우 SCHD는 예전과 같은 주가 상승율과 배당성장율을 동시에 보여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SCHD가 이렇게 주춤하는 기간은 SCHD의 매집의 기회이지, 결코 SCHD를 팔고 떠나야 할 시기는 아니라고 할 것입니다.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여러분의 성공적인 장기투자를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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