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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투자가 하드캐리 중!

by 스테디테일러 2024.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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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테디테일러입니다. 여러분은 장기투자로 성공합니다. 여러분이 이 콘텐츠를 보시고 있고, 그걸 간절히 바라기 때문입니다.

 

저는 토스뱅크 앱을 즐겨 사용합니다. 토스뱅크 앱의 '혜택' 부분을 클릭해 보면 클릭 만으로 하루에 몇십원에 몇백원 씩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여러 이벤트 같은 것이 있고요, 매일 '주식받는 출석 체크/' 부분을 클릭하면 제가 원하는 주식을 소량씩 모아 무료로 받을 수도 있습니다. 돈을 받는 만보기 기능도 있고요.

 

오늘은 토스뱅크 앱의 이곳 저곳을 클릭해 보다 우연히 '투자 모아보기'를 클릭해 보았습니다. 제가 가진 증권계좌들을 연결하여 한 번에 볼 수가 있는데요, 역시 ETF 투자가 제 계좌를 하드캐리하며 겨우 살리고 있구나하며 조금은 안심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전체적인 비중은 이렇습니다. 75% 정도가 일반 계좌, 25% 정도가 연금계좌인데요, 일반계좌 수익률은 38% 정도에 불과한 반면, ETF와 펀드에 투자를 하고 있는 연금계좌 수익률이 대략 100% 가깝게 기록을 하여 하드캐를 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연금계좌 수익률이 거의 2배를 기록한다면 전체 수익률이 38%보다 더 높아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에 미국주식에 직접투자하는 종목들을 차례로 살펴보았습니다.

 

소량씩 들고 있는 엔비디아는 900%, 알파벳A는 190%, 메타 플랫폼스는 140%, 애플은 130% 정도로 수익률이 괜찮았는데요, 제 포트에서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테슬라가 17% 가량을 기록하면서 수익률을 왕창 까먹고 있었습니다. 이렇다고 테슬라 투자에 대한 저의 확신이 흔들리지는 않지만, 만약 테슬라에만 몰빵 투자하였다면 어땠을까? 그래도 나는 흔들리지 않고 지금의 투자를 잘 이어가고 있었을까? 라는 질문에는 '그럴 것이다'라고 자신있게 말하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지금도 솔직히 속으로는 "테슬라에 투자한 금액 20~30%만이라도 테슬라 사지 말고 엔비디아를 샀어야 해"라고 말하고 있네요.

 

미국 주식에 직접투자하고 있는 SCHD와 VOO, 그리고 연금계좌에서 100%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타이거미국나스닥100, 80%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타이거미국다우존스30이 아주 든든한 자산들인 것 같습니다. 엔비디아가 오른다고 팔 이유도 없고, 어떤 종목들의 퍼포먼스가 영 아니다 해도 팔 이유가 없습니다. 그냥 수량만을 모아가기만 하면 되는 자산들입니다.

 

최근 기사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들이 올 들어 국내주식을 11조원 넘게 파고 대신 미국 주식은 8조원 넘게 산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국민연금조차 국내시잔을 떠나 해외 주식 투자를 더욱 확대하고 있고요.

 

이런 기사가 자꾸 나올 때 마다 해외주식투자자들에게 대한 양도세 강화 등 불이익을 줄까봐 걱정되긴 하지만, 이제 슬슬 많은 사람들이 미국주식의 장점을 알아가면서 미국주식을 모아가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진작에 이러한 사실을 파악하고 '스티브잡스가 아이폰을 출시하던 그 때부터 미국주식을 모았어야 했어'라는 후회도 해 보지만, 늦었다 할 때가 빠른 것입니다. 한국주식이 저평가 되어 있다, 한국주식이 오를 땐 화끈하게 오른다는, 미국주식 했다가 괜히 주가도 떨어지고 환차손도 입어서 손해가 클 수 있다는 등의 말들은 그냥 무시하면 됩니다. 

 

출처 한국경제

 

 

그런데 미국주식 중에서는 연령별 매수 순위를 보니 대부분 개별종목이고 ETF는 10대 이하에서 3위로 QQQ, 30대에서 SCHD 3위로 겨우 확인됩니다. 역시 개인투자자들은 개별종목의 유혹에서 벗어나기는 정말 어려운 것 같습니다. 개별종목 투자가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엔비디아와 같은 빅테크 종목을 픽해서 장기간 흔들림 없이 보유를 해 간다는 것 자체가 종목 선정 단계에서부터 쉽지 않을 뿐만 아니라, 증시의 출렁임에 영향 받을 가능성이 커지는 것 같습니다. 장기간 흔들리지 않고 안정적으로 모아가기만 하면서 수량에 집중하는 데에는 ETF만한 것이 없다는 것을 토스뱅크 앱 '투자 모아보기'에서 깨달았습니다.

 

남들보다 빨리 부자가 되겠다는 마음을 버리고 SCHD, VOO, QQQ 등의 지수추종 ETF의 수량을 꾸준히 모아간다면 처음에는 개별종목으로 화끈하게 버는 다른 개미투자자들보다 뒤쳐지는 느낌이 들 수도 있겠지만, 어느 순간 남들보다 더 부자가 되어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시간이 더 흐르고 흐르면 SCHD 등에서 나오는 배당금이 눈덩이처럼 커져서 돈 걱정하지 않는 날이 반드시 올 것입니다.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여러분의 성공적인 장기투자를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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