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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록터 앤 갬블의 역사, 브랜드, 성장 잠재력

by 스테디테일러 2023.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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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LG생활건강이 있다면 전 세계를 아우르는 회사로 프록터 앤 갬블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브랜드인 페브리즈, 다우니, 오랄비, 질레트, SK-II 등의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 회사, 프로턱 앤 갬블의 역사, 브랜드, 성장 잠재력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프록터 앤 갬블의 역사

프록터 앤 갬블(Th e Procter & Gamble Company)은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도 볼 수 있는 미국의 생활용품 기업입니다. 프록터 앤 갬블의 역사를 살펴보면, 지금으로부터 거의 200년 전인 1837년에 미국 오하이오 주 신시내티에서 양초와 비누를 만드는 기업으로 처음 설립되었습니다. 윌리엄 프록터와 제임스 갬블의 이름을 기초로 회사 이름이 만들어 졌고, 이들은 동서지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 남북전쟁 때 남부 연합군에게 비누와 양초를 공급하기도 하였습니다. 프록터 앤 갬블은 소비자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는 제품의 혁신과 마케팅으로 매우 유명한데, 대표적으로 현재도 사랑받고 있는 아이보리(Ivory) 비누의 경우 욕조 속에 비누가 빠져 버리면 찾기 어렵다는 소비자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물에 뜨는 비누를 개발해 낸 것으로 유명합니다. 1957년에는 제지회사 샤민을 인수하여 화장지 사업에도 진출하였고, 1961년에는 섬유유연제 다우니, 기저귀 팸퍼스, 샴푸 헤드 앤 숄더를 출시해 가정생활에 편리함을 주었습니다. 1989년에는 서독의 브렌닥스, 1997년에는 한국의 쌍용제지, 2005년에는 더 질레트 컴퍼니까지 인수하며 질레트, 오랄비, 브라운 브랜드도 품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프록터 앤 갬블은 식음료 분야에서도 유명했는데 프링글스가 대표적입니다. 다만 최근에는 식음료 분야를 매각하고 있고, 2012년에 프링글스를 켈로그에 팔아 정리하였습니다.

 

2. 프록터 앤 갬블의 브랜드

프록터 앤 갬블의 브랜드는 정말 다양한데, 그 브랜드명을 보면 '아 그것도 프록터 앤 갬블의 브랜드였어?'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올 정도로 우리 삶에 자리잡고 있는 다양한 생활용품들을 생산해 내고 있음을 확인할수 있습니다. 일회용 기저귀 브랜드인 팸퍼스, 섬유유연제는 다우니, 화장지는 샤민, 면도기는 질레트와 브라운, 홈케어 브랜드로 페브리즈, 스위퍼, 오랄케어 브랜드로 오랄비, 브렌닥스 안티 프라그, 스킨 케어 등 브랜드로 SK-II, 아이보리 등. 이렇게 전 세계인들이 자신의 몸을 씻고, 가꾸고, 보호하는 데 쓰는 제품, 그리고 자신의 옷을 세탁하고, 아이를 낳아 아기 때부터 기르고, 입맛을 돋우는 일까지 구석구석 프록터 앤 갬블은 침투해 있습니다. 현재의 프록터 앤 갬블 또는 P&G를 있게 한 큰 힘은 이러한 뛰어난 브랜드들 덕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각각의 브랜드들은 독자적인 마케팅 방식으로 경영이 이루어 지기에 우리들은 해당 브랜드만 인식하고 있는 것이 대부분이고 해당 브랜드가 프록터 앤 갬블사 제품인지 인식을 못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만큼 브랜드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음을 잘 알 수 있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전 세계인들의 해당 브랜드들에 대한 신뢰는 더욱 커져만 가고 있고, 이러한 전략 덕분에 프록터 갬블은 단순히 비누, 세제를 파는 기업이 아닌 탁월한 브랜드를 판매하는 기업으로 현재의 단계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3. 프록터 앤 갬블의 성장 잠재력

프록터 앤 갬블의 성장 잠재력을 살펴보기 위해서는 1980년대 가파른 성장을 거두던 당시 회사의 모습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프록터 앤 갬블은 당시 경쟁사들의 반격으로 인한 고초를 겪으며 1989년에는 전체 구성원의 12%인 13,000원 상당을 해고하고, 147개 공장 중 30개 공장을 폐쇄하는 등의 고육지책을 써야만 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시에 연구개발비를 거의 2배로 늘려 혁신적 제품을 개발하는 데 온 힘을 쏟았고, 광고비용도 2배로 늘렸습니다. 브랜드의 가치를 유지함과 동시에 그 차를 높이는 활동에 통 큰 투자를 단행하였던 것인데 1994년 22억 달러의 이익을 올려 21년 만에 최고의 결과를 달성하기에 이릅니다. 프록터 앤 갬블은 이렇게 전세계적으로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가진 기업으로서, 그리고 건강, 미용, 베이비 케어 등 다양한 제품 및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는 기업으로서 안정적인 성장을 이루어 왔고 배당금도 꾸준히 증가시켜온 기업니다. 계속하여 혁신적인 제품 개발을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고,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이미 전세계적으로 구축해 놓았으며, 신흥 시장 개발 등을 통해 충분한 성장 잠재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코로나19 펜데믹이 닥친 2020년 4분기에 매출액과 순이익이 모두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습니다. 지난 66년간 배당을 꾸준히 증액시켜 온 배당왕 기업이란 점이 회사의 현금흐름이 훌륭하다는 것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신흥국에서의 매출 증가 속도가 매우 빠른 편이라 앞으로도 폭발적인 성장은 아니나 꾸준한 성장을 기대해 볼 수 있는 기업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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