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액티브투자 및 패시브투자의 정의
오늘은 액티브투자와 패시브투자에 대해 간략히 알아보고요, 결국 이것저것 신경쓰고 잴 것이 많은 액티브투자보다는 패시브투자가 결국에는 우리와 같은 일반 개미투자자에게는 큰 부를 가져다 줄 것이라는 내용으로 말씀드려 보려고 합니다.
먼저 '액티브투자'는 주식시장의 평균수익률을 이기기 위해 능동적으로, 즉 Active하게 특정 투자 대상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등의 투자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액티브투자는 실시간 매수, 실시간 매도를 포함하며 신속하게 부를 축적하기 위한 것이 주 목적입니다. 액티브 투자자는 지속적으로 주식 시장을 모니터링하고 기회가 생기는 즉시 주식을 사고 팝니다.
반면에 '패시브투자'는 일반적으로 인덱스 펀드를 구매하여 장기 보유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액티브투자와 달리 패시브투자를 택한 투자자들의 목표는 주식시장의 평균수익률을 이기는 것이 아니라 그 평균수익률의 수익을 얻는 것이 목표입니다. 패시브투자의 전반적인 목표는 점진적으로 부를 축적하는 것이죠. '매수 후 보유(Buy and Hold) 전략'이라고도 하는 패시브 투자자는 장기 계획에 초점을 맞추고 시장 타이밍이나 단기 시장 변동에서 이익을 얻지 않습니다. 패시브 투자 접근법의 가장 좋은 예는 S&P 500이나 다우 존스 Dividend 100 INDEX와 같은 지수 펀드(전자 SPY, VOO, IVV, 후자 SCHD)를 사는 것입니다. 해당 지수들이 구성 요소들을 바꿀 때마다, 이를 따르는 지수 펀드들은 편출된 회사 주식을 팔고 지수에 편입된 회사 주식을 사는 것으로 그들의 보유지수를 자동으로 바꾸어 줍니다.
2. 패시브투자 전략의 장점
가. 시장은 변동하지만 꾸준히 우상향해 왔습니다.
상한가 하한가가 없는 미국 주식 시장의 변동성은 위협적일 수 있고, 과거의 눈부신 성과가 미래 수익을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지난 긴 주식의 역사를 살펴보면 시장은 약세장이 오더라도 언제나 회복을 하고 우상향을 하면서 장기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수익을 제공할 수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죠. 실제로 지난 35년 동안의 시장데이터를 살펴보면, 10년 중 거의 8년에 걸쳐 긍정적인 연간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나. 매수 후 보유 전략은 시장 수익이 가장 큰 날을 놓치지 않도록 도와줄 수 있습니다.
5년 또는 10년 주기의 몇몇의 중요한 날 또는 몇 주를 놓치면 수익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는 과거데이터로 증명되었습니다. 이러하여 시장에 진입하거나 팔고 떠날 시기를 선택하기 정말 어려운 것입니다. 역사적으로 주식 시장의 이익과 손실의 상당 부분은 특정 연도 중 단 며칠 동안 발생했습니다. 수익 패턴은 매일, 매달을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일관된 장기 투자를 통해 시장에 계속 머무르는 것이 정답이라고 할 것입니다.
다. 손실을 더 빠르게 회수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매수 후 보유 전략은 S&P 500과 같은 주요 지수가 최근 최고가보다 20% 이상 하락하는 약세장 이후 더 빠르게 손실을 회복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고요? 예를 들어, 당신이 2008년 1월 1일에 S&P 500에 1,000달러를 투자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그해 S&P 500은 그 가치의 37%를 잃었습니다. 그리하여 2008년 말에 귀하의 투자자산은 630달러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돈을 잃은 상황에서 손실 복구를 위해 이제 매수 후 보유 전략을 사용하기로 했는지, 아니면 매월 복리로 적용되는 3% 이자율의 예금계좌에 $630를 재투자하기로 했는지에 따라 다른 결과가 도출됩니다. 매수 후 보유 전략을 사용하면 추가 투입 자금이 없어도 2012년까지 손실을 회수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손실복구를 위해 예금계좌에 자금을 넣어두면 손실을 만회하고 $1,000 한도를 초과하는 데 16년이 소요됩니다.
라. 복리의 마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과거 데이터가 미래의 수익을 개런티하지는 않지만, S&P 500의 인플레이션을 감안한 연평균 투자 수익률은 약 7%입니다. 이는 평균적으로 지수의 가치가 연초보다 연말에 7% 더 높다는 것을 뜻하죠. 이러한 이익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축적되게 되고요, 누가 먼저 빨리 투자를 시작했느냐에 따라 복리의 마법에 따라 큰 차이를 나타냅니다.
액티브투자자는 주식 시장에 소중한 돈을 투자하기 시작할 "적절한" 시간 또는 때를 기다리려고 합니다. 이른바 우리가 말하는 "바닥", "저점"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투자를 지연하면 할수록 배당금을 놓치는 기간이 길어지게 되죠. 일반적으로 우리는 배당금을 과소평가하게 됩니다. 이러한 개별 배당금은 특히 투자한 지 몇 년밖에 되지 않은 경우 작아 보일 수 있지만 S&P 500의 Total Return 중 40% 이상이 배당금에서 나왔다는 점을 알고 계신가요? 당신은 배당금이 나오는 즉시 필요한 물건을 사기 위해 현금화하거나 다시 재투자할 수도 있습니다. 여기서 자동 배당금 재투자는 최소한의 노력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줍니다. 즉 배당금을 재원으로 활용하여 추가 배당금을 얻을 수 있는 주식을 추가로 구매하게 되는 것이죠. 즉, 배당금 재투자는 복리수익의 마법을 활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배당금을 축적하면 포트폴리오에 상당한 가치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만약 당신이 이런 투자를 지속하여 은퇴를 하였다면 생활비로 쓸 수 있는 현금 분배금을 받게 됩니다. 그러나 은퇴하기 전에 배당금을 재투자하면 이익을 극대화하고 미래에 더 높은 배당금을 받을 수 있게 되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3. 패시브투자가 액티브투자를 결국 이기게 됩니다.
액티브투자의 장점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저점에서 사고 고점에서 팔고. 차트분석을 통해 이것을 통해 몇 번 성공해 내면 큰 희열을 맛 볼 수 있습니다. 금방 부자가 될 수 있다는 자신감도 들고요. 하지만 이렇게 여러 번 성공하다가도 투자액수를 늘려가다 한 번의 실수도 말짱 도루묵이 될 수 있는 리스크가 큰 것도 사실입니다.
투자자들에게 가장 좋은 친구는 시간입니다. 주식의 등락을 맞추기는 쉽지 않지만 시간을 장기로 끌고가면 플러스 수익률을 올릴 확률이 매우 높아지며 결국 주식투자를 이기는 게임으로 이끌어 갈 수 있습니다. 아래와 같이 역사적으로 주식시장에 있는 기간이 길면 길수록 플러스 수익률을 얻을 확률이 매우 높아짐을 알 수 있습니다.
장기적 관점에서 액티브 투자의 성과는 패시브 투자의 성과보다 상대적으로 저조하다는 것이 객관적인 데이터로 증명되었습니다. 5년간 86.5%의 액티브 펀드가 S&P 500 지수를 상회하지 못했고, 15년으로 기간을 늘려 보면 S&P 500 지수를 상회한 액티브 펀드가 6.6%에 불과했습니다. 투자 기간이 길어질수록 액티브 펀드의 성과가 저조했던 셈입니다. 매수 후 보유 전략을 실천하고, 보유 기간을 장기로 늘리면 늘릴수록 더 나은 성과를 경험할 수 있을 겁니다.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여러분의 성공투자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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