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테디테일러입니다. 여러분은 장기투자로 결국 성공합니다. 여러분이 이 콘텐츠를 보시고 있고, 그걸 간절히 바라기 때문입니다.
요즘 미국 주식도 무섭게 오르고 비트코인도 무섭게 오르는 것 같습니다. 불과 몇년 전에 연금계좌에 사 놓았던 tiger미국나스닥100 etf 수익률이 100%가 넘었고요, tiger미국다우존스30 etf는 75%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언제 들은 얘기인지는 잘 기억이 나지 않는데요, 연금계좌에 미국주식 etf 1억원만 모아두면 노후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이 조금은 이해가 되는 요즘입니다. 1억원이 몇년 안되어 2억이되고 그 2억은 또 4억이 되고, 또 몇년 후에 8억, 또 몇년 후에 16억이 된다는 가정이 깔린 말 같은데, 요즘 분위기만 보면 허황된 말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요즘처럼 주가가 올라 마음이 들뜨려고 할 때가 사실 투자의 위기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2022년과 2023년과 같은 하락장에서와 같이 우리의 마음이 매우 불편할 때가 사실 투자의 적기라고 할 수 있고요. 즉, 이렇게 마음이 매우 불편할 때가 투자의 적기임을 이해하고 대중의 심리와 역행하여 이 때 더 큰 돈을 투자를 하면 요즘과 같은 투자의 위기일 수도 있는 순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이죠.
하지만 장기투자자, 초장기투자자 입장에서는 지금 상승장이 도래 했다고 세계 최고의 자산인 VOO, SCHD를 낼름 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지금의 주가를 보고 매도를 할지 말지 고민하거나 흔들릴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그냥 마음 편히 적립식으로 매주, 매달 사기만 하면 됩니다.
그리고 요즘 엔비디아의 돌풍으로 엔비디아를 가지고 계시지 않은 분들은 FOMO를 느끼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금이라도 엔비디아 주주가 되어야 되겠다고 생각하여 지금 막 엔비디아를 사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고요. 뭐 적립식으로 장기로 모아가신다는 생각으로 그렇게 하신다면 추천을 드리지만, 단기로 보시고 올라탔다가 적당히 먹고 내리겠다는 생각으로 임하시면 위험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러한 FOMO를 느끼지 않도록 하는 방법 중 하나로 제가 쓰는 방법을 말씀드리면요, 개별종목을 10주 미만으로 조금씩 사 두는 것입니다. 그래서 실제 제 주력 투자 ETF는 SCHD와 VOO이지만, 매그니피센트7이라고 불리는 애플, MS, 알파벳, 아마존, 엔비디아, 메타를 조금씩은 사서 팔지 않고 모아두고 있고 이외에도 1~2주씩 가지고 있는 미국 주식이 꽤 많습니다. 그래서 요즘같이 어딜가도 엔비디아 얘기만 하는 상황에서도 '몇 주 가지고 있어서 다행이다'고 제 스스로를 위안하며 본업에 힘쓰려고 하니 FOMO를 최소화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서요 오늘의 주제에 대한 저의 생각 내지 푸념을 말씀드려 보고자 합니다. 우리나라 국민들의 대다수는 큰 목돈이 부동산에 들어가 있습니다. 소유자는 해당 부동산을 매수하느라 은행 대출의 힘을 빌린 경우도 많겠지만 거금을 들였을 것이고요, 전세 세입자도 보증금인 목돈을 임대인에게 지급해 놓아 목돈이 부동산에 묶여 있습니다. 2023년 기준으로 서울 아파트 가격이 약 12억원 정도라고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러프하게 부동산 담보대출이 40% 가량이라고 넉넉하게 잡아보면 7억원이란 큰 돈이 부동산에 묶여 있는 것인데요, 부동산을 팔아 대출을 변제하고 남은 돈으로 월세를 살며 나머지 금원을 SCHD에 투자하면 어떻게 되나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그래도 부동산을 팔고 남은 돈 7억원 중 1억원 정도는 월세 집을 구할 때 써야 할 테니 6억원을 SCHD에 몰빵투자하면 어떻게 되는지 문득 궁금해 졌습니다. 그래서 대충의 감만 잡기 위해 샐러리버프 배당재투자 계산기로 돌려보니 결과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연 배당수익률을 3.5%로 잡고 보수적으로 매년 배당성장이 8%씩 일어나며, 매월 30만원씩을 추가 투자한다는 가정을 해보니 1년차 배당금은 년 1,777만원, 한달 기준 약 148만원 정도로 확인이 됩니다. 그렇게 많은 금액은 아니라 조금은 실망스럽지만 그래도 아무 일을 안해도 저 정도의 금원이 자동으로 들어온다는 것은 참으로 의미있는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해당 배당금에서 월세를 일부 충당할 수도 있을 것 같고요. 집을 보유하면 보유세도 있고, 대출이자도 내야 하는데, 경제적으로 따지면 이득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열심히 일을 하면서 매우러 30만원씩 SCHD를 사 모아가는 경우 11년차에는 매월 500만원의 배당수익이 발생하고요, 16년차에는 매월 1,092만원 가량의 배당수익이 발생합니다. JEPI를 적절히 섞어 산다면 매월 1,000만원 가량의 배당수익을 얻게되는 시점은 더 앞당길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계산만 돌려보아도 흐뭇한 일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혼자 살면 위와 같은 과감한 결정을 내릴 수 있겠지만, 결혼을 하였고 자녀까지 있다면 위와 같은 결정은 정말로 쉽지 않을 것입니다. 위와 같이 아파트를 팔아 SCHD 등 배당성장ETF를 산다는 결정 자체를 할 수 있는 사람은 우리 한국에는 그리 많지 않을 것입니다. 혼자 사는 경우 삶의 난이도가 1이라 가정할 경우, 결혼을 하면 난이도가 2배인 2가 되고, 그 뒤로 아이가 생기면 그의 2배인 4가 되며, 둘째가 생기면 삶의 난이도는 8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사실을 간파한 결혼 적령기의 젊은이들이 요즘 결혼을 안하거나 최대한 늦게하거나, 하더라도 딩크족으로 살아가는 경우가 많은 것 같기도 합니다. 그래도 투자로 성공하려면 긍정적, 낙천적 사고를 해야 하고, 이러한 사고를 해 보면 나의 가족이 생기고 그 구성원의 수가 느는 만큼 삶의 난이도가 높아지지만, 그만큼 더 열심히 살아야 겠다는 동기부여가 되는 것도 사실이기에 내가 매일매일 열심히 살 수 있게 해주는 가족들에게 감사한 마음입니다.
그래서 결국 나 혼자 사는 집은 아니기에 집을 팔아 SCHD에 몰빵을 할 수는 없으니, 본업에 충실하여 열심히 번 돈으로 일단 SCHD로만 평가금액이 6억원이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해 꾸준히 노력해 보자는 결론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조금만 방심하면 불이 붙었던 열심히 살고자 하는 마음이 조금씩 사그러드는 것 같습니다. 이정도면 됐다라는 생각이 얼씬도 하지 않도록 방심하지 않고, 매일 매일 본업에 최선을 다하려는 내 동기가 더 불이 붙을 수 있게 다짐하고 또 다짐해 봅니다.
제가 서비스업에 종사를 하다보니 데일카네기의 자기관리론에서 나온 내용을 요약 정리하여 요즘 매일 매일 되새기고 있는 내용이 있는데요, 그 내용을 마지막으로 공유해 드리고 오늘 콘텐츠를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내용이고요, "2주만에 우울증을 극복하는 방법"이라는 챕터에서 나오는 내용이라 약간의 우울증으로 힘들어 하시는 분들이 혹시 계시다면 이 내용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날마다 선행을 해야 한다. 다른 사람의 얼굴에 기쁨의 미소를 가져오는 것이 바로 선행이다.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하려고 노력하다 보면 자신에 대해 생각할 겨를이 없어지는 놀라운 효과가 있다. 행복해지려면 반드시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어야 한다. 다른 사람을 돕고 조건없이 사랑하자! |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여러분은 성공적인 장기투자를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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