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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상승률은 줄고, 미국 상위 500개 기업의 수익은 늘고~

by 스테디테일러 2023.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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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테디테일러입니다. 오늘은 왜 우리가 주식투자를 할 수 밖에 없는지를 임금상승율 등과 연계시켜 말씀드려 보고자 합니다.

 

우리나라의 임금상승률을 장기간 놓고 보면 상승은 하나 그 상승폭이 둔화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뿐만이 아닙니다. 국제노동기구(ILO)가 작년 말 발표한 '세계임금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상반기 전세계 실질임금은 전년 동기에 비해 0.9% 하락한 것으로 집계되었다고 합니다. 실질임금이 전년 동기에 비해 하락한 것은 2008년 이후 처음이라고 합니다. 미국은 특히 실질임금이 거의 오르지를 않고 있습니다. 

 

 

이렇게 임금상승률이 둔화되는 이유, 실질임금이 오르지 않는 이유에 대한 해석은 분분합니다. 저희는 그 이유를 자세히 공부하는 것보다는 이러한 추세를 알아야 합니다. 노동임금에만 기대어 부를 축적하기는 어렵다는 점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최근 AI자동화 추세로 대부분의 상점에 키오스크가 있고, 로봇이 홀 서빙을 하며, 테이블에 부착된 테블릿으로 요금 결제까지 손쉽게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추세가 가속화될 경우 비숙련 일자리는 급속도로 줄어들 것이고, 해당 임금은 오르지 않고 오히려 매년 줄어들 것입니다.

 

정치권에서는 소비 침체를 막기 위한 목적 등에서 최저임금을 매년 올리고는 있으나 인플레이션을 반영하면 실질 임금상승률은 둔화되고 있습니다. 기업들은 최저임금이 오르는 만큼 비용을 더 절감하기 위해 인간과 달리 24시간 full로 일할 수 있고, 노동법 이슈 제기 리스크도 없는 AI자동화, 로봇 연구를 가속화합니다. 그리고 AI, 로봇 연구가 결과를 나타내 수익이 급증한 기업들은 주로 배당을 주는 대신 자사주를 매입하여 소각하고 있습니다. 배당이나, 자사주 매입 후 소각 모두 보유한 현금을 주주에게 돌려준다는 점에서는 동일하나 세금을 내야하는 배당보다는 자사주 매입 후 소각을 하는 미국 기업들이 참 많습니다.

 

 

 

애플의 2023년 연차보고서를 보면 한 해 동안 자사주를 취득해서 소각하느라 쓴 돈이 776억 달러(102조 원)에 달합니다. 이렇게 쓴 돈 102조 원은 우리나라 코스피 3위 종목인 LG에너지솔루션의 시가총액과 맞먹는 돈입니다. 이렇게 2023년 올해 3억 주를 매입 후 소각해 애플의 주식 수는 156억 주로 줄어들었습니다. 그 결과 애플의 2023년 주당순이익은 6.16달러로 2022년 대비 0.1달러 증가했다. 순이익 총액은 줄었지만 이러한 자사주 매입 후 소각에 따라 주당 주주 몫은 오히려 소폭 늘었습니다. 애플 뿐만이 아닙니다. 미국에서는 수 많은 기업들이 이렇게 자사주 매입 후 소각을 합니다. 올해 초  메타는 400억달러(약 51조9000억원), 골드만삭스는 300억달러(약 38조9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했었고요,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올해 S&P500 기업들의 자사주 매입 규모는 사상 처음으로 1조달러(약 1298조원)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말씀 드린 바와 같이 우리들의 임금은 제자리에 머물거나 그 상승폭이 점점 둔화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허리띠를 졸라매고 소비를 줄입니다. 그럼 정부는 불황을 막기 위해 돈을 풉니다. 돈이 계속 찍혀져 나오니 물가는 상승합니다. 이러면서 중산층은 무너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돈이 풀리고 물가가 오르고 S&P500 기업들의 매출과 순이익을 증가하게 되고 주가 또한 큰폭으로 상승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노동수익에만 의존하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무너지는 것은 시간 문제라고 할 것입니다.

 

미연준 자료에 따르면 소득 상위 1%의 가구는 자산 구성에 있어 주식을 34% 보유하고 있으나, 소득 하위 50% 가구는 주식을 불과 2.2%만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주식을 보유한 자본가 계층과 주식을 보유하지 않은 중산층의 빈부 격차는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결국 이러한 시대 흐름을 인정하고 우리도 미국 주식 투자를 통해 주식 투자를 하여야 합니다. 노동소득을 얻으면 얼른 이를 자산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배당과 자사주 매입 후 소각으로 꾸준히 인플레이션을 헷지하며 그 이상의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미국 주식으로 꾸준히 바꾸어 가는 작업이 중요합니다. 마켓타이밍은 필요 없습니다. 그냥 꾸준히 오랜 시간 전환해 가면 됩니다. 마켓타이밍 연구할 시간에 어떻게 하면 노동수익을 더 늘릴 수 있는지 연구하여 투자금액을 증액하는 것이 더 빨리 부자가 되는 방법입니다. 결국 S&P500 기업에 투자하는 VOO와 100여개 기업에 투자하는 SCHD는 우리를 자본가로 만들어 줄 것입니다.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여러분의 성공적인 장기투자를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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