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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매일 정신없이 바쁘기만 하고 발전하지 못하는 것일까?

by 스테디테일러 2023.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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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신없이 바쁘기만 한 현재

 

우리는 왜 매일 정신없이 바쁘기만 하고 발전하지 못하는 것일까요? 질문 자체가 잘못된 것일 수도 있습니다. 매일매일 발전하고 계신 분들도 많이들 계실거니까요. 그래도 매일 "바쁘다 바뻐"를 외치시면서 정신 없는 하루를 보내지만, 1년, 2년 큰 변화 없이 같은 삶을 살아가는 분들이 꽤 많으시리라 생각합니다. 저 또한 그러한 생각을 늘 가지고 있었고, 어떻게 하면 지긋지긋한 현재의 삶에서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수 있을까 생각하며 고군분투 중에 있습니다. 오늘은 영화 '인타임'과 베저민 하디 박사님의 '퓨처셀프'에서 주는 인사이트와 저의 생각을 정리하여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2. 영화 인타임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주연을 맡은 2011년 개봉한 '인타임(In Time)'을 최근 넷플릭스에서 보게 되었는데요, 영화의 배경인 미래 사회에서는 시간이 유일한 화폐입니다. 팔뚝의 시계를 대고 커피나 음식을 사먹습니다. 영화 초반기에 어제 1분에 팔리던 커피가 다음 날 2분으로 늘어나는 장면도 나옵니다. 빈민가에 사는 사람들은 하루를 겨우 버틸만한 최소한의 시간만으로 살아가는 반면 최상위 타임 존인 뉴그리니치에 사는 부자들은 팔뚝에 수십년 수백년의 시간을 저장하고 여유 넘치게 살아갑니다. 빈민가 사람들은 노동을 하여 시간을 벌지 않으면 바로 다음 날 시간이 모두 소진되어 죽을 수 있으니 생명을 연장하기 위해 노동을 매일 매일 반복할 수 밖에 없습니다. 빈민가 사람들은 남은 시간이 24시간이 채 안되기 때문에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자신에게 투자할 충분한 시간이 없습니다. 돈을 시간으로만 바꾸어 놓았을 뿐 현재 자본주의 사회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

 

영화 인타임 - 팔뚝에 표시되는 돈(시간)

 

3. 서두르고 바쁘기만 한 하위 타임 존의 사람들

 

오늘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내용은 해당 영화를 통해 '시간이 금이다', '소수의 영생을 위해 다수가 희생되는 것이 정당한가' 등의 내용이 아니고요, 너무 하루 하루를 살아가는데 초점을 맞추지 말고 멀리 보고 미래의 나에게 투자를 하자는 것입니다. 영화에서 상위 타임 존에서는 사람들이 서두르지 않고 여유가 넘칩니다. 사람마다 엄청난 양의 시간이 팔뚝에 존재하기에 모든 것이 느리게 느껴집니다. 반대로 하위 타임 존에서는 사람들이 언제나 서두르고 바쁘기만 합니다. 보기만 해도 스트레스가 느껴집니다. 하위 타임 존에 사람들의 모습을 보고 저의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아침에 딱 지각하지 않을 정도의 시간이 겨우 일어나 대충 챙겨 먹고, 아파트 관리비, 대출이자 등 청구서를 결제하고, 직장에 정신 없이 출근해 당장 닥친 잔무들 처리에 바쁘고, 저녁에는 회식에 가 크게 의미없는 얘기들로 밤 시간을 보내고, 집에 들어와 바로 자고... 단기적 목표를 추구하는 일로 하루가 가득합니다. 이렇게 진이 빠진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하루 하루를 힘겹게 보내고 나면 하루살이 인생이 따로 없다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듭니다.

 

4. 초점을 바꾸어 미래의 나를 위해 투자하는 시간을 확보하자

 

이렇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는데 포커싱이 되어 있으면 늘 '바쁘다 바뻐'란 말이 자연스레 나올 수 밖에 없을 정도로 시간은 쏜살같이 지나가 버립니다. 쳇바퀴를 도는 다람쥐와 같이 하루하루 열심히 에너지를 쏟지만 발전은 없는 것입니다. 이런 삶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초점을 바꾸어야 합니다. 되고 싶은 미래의 나를 상상하며 미래의 나를 위해 투자하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이러한 시간이 쌓이고 쌓이면 5년 후, 10년 후 내 모습은 변화되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비즈니스 전략가 스티븐코비는 작은 자갈을 먼저 양동이에 붓고, 그 다음 중간 크기, 그리고 큰 크기의 돌멩이를 양동이에 부었는데 작은 자갈이 양동이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어 돌멩이가 다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이에 다시 다 쏟아내고 큰 크기 돌멩이부터 차례 차례 부어보니 작은 자갈이 큰 돌멩이 사이에 들어가며 공간이 채워졌습니다. 우리의 시간 관리도 이와 동일합니다. 중요한 일보다 시급한 일을 먼저하면 결코 시간이 없어 중요한 일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이에 중요한 일을 머저 챙겨야 합니다. 그래야 더 발전된 미래의 내가 될 수 있습니다. 다람쥐 쳇바퀴에서 탈출하는 방버은 중요한 일에 우선순위를 두는 것입니다. 그리고 내 자신에 대한 투자를 시작해야 합니다. 시급한 일보다 중요한 일을 일단 먼저 해내고 봐야 합니다. 장기적으로 5년 후, 10년 후 미래의 나의 모습을 계속하여 상상하고 연결시키기 위해 새벽시간을 활용하는 등의 자신만의 방법으로 시간을 확보하여 끊임없는 투자를 통해 노력해야, 현재의 바쁘기만 하면서 발전하지 않는 삶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스테디테일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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