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애플의 역사
애플은 1976년 4월 1일 스티브 잡스, 스티브 워즈니악, 로널드 웨인에 의해 창립되었다(최초 회사명은 '애플컴퓨터'). 1976년에 애플 I이 되는 컴퓨터를 디자인했고, 1979년 1월 3일 주식시장에 상장되었다. 애플II는 1977년 처음 선보인 후 고가였지만 사용자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당시 워즈니악 혼자 설계 및 조립을 전부 맡았다. 1980년에 애플III를 선보였으나, 대량 리콜 사태 등으로 시장점유율이 떨어지게 된다. 애플의 차세대 프로젝트인 애플리사의 경우 9,995달러라는 고가로 책정되고 제한적 소프트웨어 등의 문제로 실패했고, 이 때 스티브 잡스는 그룹에서 밀려나게 된다. 그러다가 잡스는 1997년 다시 복귀하여 1998년 아이맥을 선보이면서 1993년 이래 처음으로 흑자를 기록하였다. 이때부터 고속성장을 이루게 되는데 특히 2003년과 2005년 사이의 회사 성장은 엄청난 주가 상승으로 증명되었다. 이후 잡스는 2007년 1월 9일 사명을 '애플'로 개명하고 아이폰을 발표한다. 이후 2011년 잡스가 세상을 떠난 뒤 팀쿡이 애플의 CEO를 맡게 되는데, 당시 잡스 없이 애플이 얼마나 지속될 것인지 팀쿡에 대한 리더쉽에 대해 회의적인 분위기였다. 그러나 팀쿡은 뛰어난 경영능력으로 애플을 지금의 세계 1등 회사로서 독보적인 위치에 있도록 만들었다. 팀쿡은 애플에 입사하기 전 컴팩의 자재 조달 담당 부사장 역을 맡고 있었는데 팀쿡은 주문 접수 후 제품을 제조해 유통하는 방식을 도입해 재고리스크를 확 줄이는 성과를 이루었다. 이러한 경험을 살려 팀쿡이 애플에 합류하고 7개월만에 문제의 재고는 30일치에서 6일치로 확 줄었다. 그 이후 1999년에는 2일치까지로 줄어 들었다.
2. 애플의 주가 전망
애플은 테크기업이면서 어느새 필수 소비재 기업으로서 자리잡았다. 그리고 서비스 부분의 수익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애플 주식은 전세계적으로 가장 인기있는 주식 중 하나라고 하여도 부인할 수 있는 사람이 거의 없을 것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애플의 주가가 200달러를 돌파할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기도 한다. 러시아, 우크라이나의 전쟁, 연준의 고금리 정책이 지속되고 있는 와중에도 애플은 다른 빅테크 기업들과 비교해 볼 때 전고점에서 얼마 하락하지 않은 상황이다. 애플은 자사주 매입을 통한 주식 소각을 꾸준히 하는 기업이기 때문에 주가 방어력은 그 어떤 기업보다 최강이라고 본다. 이러한 애플의 행동은 주주친화적인 회사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고, 그 만큼 회사에 현금이 충분하고 이것을 주주들의 이익을 위해 사용한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최근에 아이폰의 시장 점유율은 상승한 반면 삼성전자의 갤럭시의 점유율은 하락했다는 뉴스도 있었기에 당분간은 그 어떤 종목보다도 안전한 주식투자가 될 것으로 보이고, 글로벌 경제상황이 조금이라도 좋아지면 치고 나갈 주식이라고 본다.
3. 성장 잠재력
애플은 이미 세계 1등 기업인데 더 성장할 거리가 있을지 의문을 가질 수 있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애플카와 애플글라스가 애플의 미래 혁신 제품이다. 애플카는 자율주행 기능을 가진 전기차로 애플만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조화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는 제품이다(예컨대 애플워치로 애플카를 호출하고 애플카에서 애플 하드웨어를 활용해 업무를 보거나 엔터테인먼트를 즐기는 모습을 상상해 볼 수 있다). 한편, 애플글라스는 증강현실(AR)을 체험하게 하는 스마트안경이라고 볼 수 있을텐데, 향후 대부분의 사람들이 애플글라스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즐길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의 고객들은 높은 충성도를 가지고 있으므로 애플카와 애플글라스도 어느 정도의 퀄러티만 갖추어도 고객들의 사랑을 받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본다. 주변을 보면 테슬라 전기차의 장점을 인정하면서 애플카가 나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다는 사람들도 꽤 많다. 애플이 항상 신제품을 발표할 때마다 전 세계 사람들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는데, 애플카와 애플글라스의 발표는 전세계의 이목을 사로잡을 것이 분명하다. 이러한 신제품들은 애플의 플랫폼 생태계를 더욱 더 단단하게 할 것이고 인공지능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연구개발의 결과까지 가시화 될 경우 애플의 미래는 아주 밝다고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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