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처럼 월배당을 주는 미국주식들이 꽤 많은데요, 그중 년 6.79%라는 꽤 높은 배당수익률로 인기가 많은 메인스트리트캐피탈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메인스트리트캐피탈은 무엇을 하는 회사인가?
메인스트리트캐피탈(티커 : MAIN)은 미국의 비즈니스 개발 회사(BDC)로, 중소기업에 투자하고 대출하며 이익을 얻는 미국기업입니다. 2007년에 설립되어 뉴욕 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 있으며, 월배당주로 유명한 주식입니다. 현재 배당률은 약 6.79%입니다. 메인스트리트캐피탈은 다양하고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으며, 저렴한 운용비용과 탄탄한 재무구조를 자랑합니다. 건설 및 엔지니어링, 에너지 장비 및 서비스 등 여러 산업군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세계 3대 신용평가회사 중 하나인 피치는 메인스트리트캐피탈의 다양하고 안정적인 포트폴리오, 저렴한 운용비용, 탄탄한 재무구조, 경험 있는 경영진, 강력한 자금 유연성 등을 장기적인 관점에서 긍정적인 요소로 평가하였습니다. 그러나 고위험 자산에 대한 높은 노출과 하위 중간 시장 기업에 대한 집중 투자 등이 리스크 요인이라고 평가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메인스트리트캐피탈의 순 투자수익, 분배가능한 순 투자수익 모두 2022년 동기 대비 각각 12%, 2%씩 증가하였고, 순 자산가치도 주당 27.23달러로 전분기 대비 1.4% 상승하였습니다. 배당금도 매달 0.225달러를 지급하고 있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수치입니다.
2. 메인스트리트캐피탈의 과거 주가 흐름
메인스트리트캐피탈의 상장 이후의 주가 흐름을 보면 2020년 초 코로나19 펜데믹 때 큰 하락이 잠깐 있었던 것을 제외하고는 꾸준히 우상향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08년부터의 성과는 SPY와 거의 비슷한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메인스트리트캐피탈의 높은 배당금을 고려하면 배당금 재투자 시 SPY를 압도하는 성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3. 메인스트리트캐피탈의 배당
메인스트리트캐피탈은 배당수익률도 높은 편이면서 아래와 같이 배당금을 꾸준히 증액시켜 왔습니다. 그리고 가끔씩 특별배당도 실시합니다. 만약 2010년에 메인스트리트에 투자하여 월 배당금 100만 원을 받던 투자자가 지금까지 홀딩을 하였다면 2022년에는 월 배당금 약 200만 원을 받았을 것입니다(배당금 약 2배 상승, 10년간 연간 평균 배당성장률 5.04%). 원금은 약 163% 정도 상승한 것은 덤이고요.
4. 결론
개별주식의 리스크가 있는 이상 노후를 위해 메인스트리트캐피탈에 올인할 수는 없겠지만, 자신의 포트폴리오에서 일정 부분 추가하여 월배당을 따박따박 받을 수 있는 매력적인 주식이라고 할 것입니다. 과거와 같은 이력이 계속될 경우 지금 내가 받는 월 배당금은 약 10년 후 2배가 되어 있을 것입니다. 우리의 월급이 10년 후에 2배가 되리라는 보장이 없는 만큼 눈여겨볼 주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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