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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엔 S&P500 지수 투자를 이기기 어렵다!!

by 스테디테일러 2024.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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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테디테일러입니다. 여러분은 장기투자로 성공합니다. 이 콘텐츠를 보시고 있고, 여러분이 그걸 간절히 바라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개별종목 투자가 얼마나 힘든 길인지 저의 생각을 간략히 말씀 드려보고자 합니다.

 

요즘 테슬라 주가가 끊임없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4. 19.종가가 147불이었고요, 이 정도면 저점이다 생각해도 다음 날 확인해보면 더 떨어져 있었습니다.

 

 

그러다 4. 22. 142불을 찍고 조금은 반등하여 현재 168불 정도입니다.

 

물론 테슬라 주식을 매일 소수점 투자로 소량씩 모아가는 투자자로서 테슬라의 미래에 대해 전혀 의심하지는 않지만 고점 대비 60%가량 하락한 주가 차트를 바라보면 썩 유쾌하지는 않습니다. 사람의 마음이 참 간사한 것 같습니다. 2030년경 또는 그 이상을 바라보며 장기투자를 한다고 생각하면 지금의 주가 하락은 사실 주식 수량을 늘려갈 수 있는 기회인데도 주가가 떨어져 있는 현 상황을 바라보며 마냥 기뻐할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개별종목 투자 장기투자에서 성공하려면 해당 기업에 대한 깊은 공부를 통해 기업의 성장에 대해 자신만의 확신이 있어야 하고, 만약 그러한 확신이 부족하다면 해당 종목의 주가가 끊임없이 흘러 내릴 때 버텨 낼 수가 없을 것입니다.

 

다음과 같이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VOO 등 ETF에 투자하였다면, total return에서 지난 1년간 21.45%의 수익을 거두었을 것이지만, TSLA 투자자는 18.45%의 손실을 보았습니다. 이런 상황을 자기간 견뎌 내기는 참 쉽지 않을 것입니다. 이럴꺼면 괜히 개별종목에 투자한다고 잘난 척하지 말고 그냥 VOO에 자금을 묻어둘 껄하는 생각도 듭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이렇게 개별종목의 리스크를 알면서도 개별종목 투자에 과감히 뛰어드는 것은 QQQ, VOO, SCHD와 같은 지수추종 ETF보다 더 높은 수익률을 기록해서 남들보다 더 빨리 부자가 되려고 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러한 조급함이 우리를 개별종목 투자로 몰아 넣는 것 같습니다.

 

물론 “개별종목의 대하락이 와도 난 심리적으로 아무 문제 없다”, “오히려 가지고 있는 현금으로 더 사서 주수를 늘려가니 행복하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은 그렇게 하시면 됩니다. 개별종목 선택을 잘 해서 5년간 투자를 이어왔다면 다음과 같이 VOO를 월등히 앞설 수 있긴 합니다.

 

 

이런 달콤한 유혹이 우리를 개별종목에서 눈을 못 떼게 하는 것 같습니다. 지난 5년간 VOO가 69% 가량 상승하는 동안, 애플은 223%, 테슬라는 837%, 엔비디아는 1,611% 씩 각각 상승했습니다. 이건 선구안을 가지고 개별종목 선택을 잘 했을 때입니다.

 

그런데 제가 예전에 사두고 아직도 처참한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해서 물려있는 개별종목들을 한 번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츄이는 온라인 애완동물 용품 소매업체로, 다양한 애완동물 관련 제품을 제공하는 플랫폼을 운영하는 미국 기업인데요, 저출산과 맞물려 반려동물 사업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는 생각에 21년 유동성 장에서 투자를 하였지만 아직 물려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 전자서명업체인 도큐사인, 그리고 전 트위터 CEO였던 잭도시가 이끄는 핀테크 기업 블록도 아직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해당 기업들의 미래에 대해 아직도 좋게 보긴 하지만 추가매수를 하기에는 선뜻 손이 나아가지 않습니다. 개별종목 투자는 이렇게 리스키한 것 같습니다. 그냥 QQQ, VOO, SCHD와 같은 지수추종 ETF에만 꾸준히 투자했다면 개별종목들에 물려 스트레스 받는 일은 없었겠죠. 이러한 투자 경험들로 멀리보고 빨리 부자가 되겠다는 조급한 마음을 컨트롤하며 노동수익을 지수추종 ETF 자산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꾸준히 하는 것이 제일 마음 편한 투자라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테슬라, 비트코인은 지금 당장의 1~2년, 2~3년이 아니라 10년, 20년 후를 바라보며 수량을 늘려가야 한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기에 소량씩 자동투자를 이어나가지만, 저의 투자 포트의 메인은 VOO, SCHD가 되어야 되겠다는 생각에 노동소득을 VOO, SCHD로 꾸준히 전환해 가고 있습니다.

 

애플이 시총 1위 자리를 내주고 마이크로소프트가 시총 1위로 올라와도 내가 투자하는 VOO 내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는의 비중은 별도의 매도, 매수 수수료 없이 알아서 자동으로 조정됩니다. 3M 주가가 끊임없이 흘러내리니 SCHD 리밸런싱 때 자동으로 편출되고 잘나가는 기업을 자동으로 편입시켜 주십니다. 우리는 그냥 VOO, SCHD 수량만 늘려나가면 되니 얼마나 마음 편한 투자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큰 하락이 와도 흔들리지 않는 큰 확신을 같기 위해 개별종목에 대한 공부를 딥하게 하기 보다는, 자신의 본업에 집중하여 수입을 늘리는 편이 더 효율적이라는 생각입니다. 

 

결국엔 개별종목에 대한 유혹을 뿌리치고 VOO와 같은 지수추종 ETF에 적립식 매수를 꾸준히 이어나가다 보면 어느새 부동산 투자자보다도 더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여러분의 성공적인 장기투자를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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